2014-07-04

대화의 중요성

누구나 생각이 다르다.
생각이 똑같은 두 사람은 세상에 없다.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끼리도 완전히 똑같은 사고를 하진 않는다.
나와 똑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

생각의 차이가 마찰을 일으킨다.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이해란 무언인가.
이해란 철저하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걸 말한다.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서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들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완벽하게 상대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이해해보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마찰을 일으키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를 받아들이고 함께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상대의 입장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의 생각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고
상대방 역시 내 생각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그래서 양보라는 걸 하게 된다.
서로의 양보가 약속되어야만 집단이란 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행위는 '대화'라는 수단을 통해서 이뤄진다.
대화를 나눈다는 말을 달리 말하면 생각을 나눈다는 얘기다.

그래서 언제나 가장 중요한 건 대화이고
누군가와 마찰이 생기면 '대화를 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건
상대방과 생각을 나누고 싶지 않고 이해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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