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도에 대한 설명은 엔하위키의 내용을 퍼온다.
홀리랜드의 작가 모리 코우지(森恒二)의 차기작. 2일본 만화잡지인 영애니멀 2008년 22호부터 연재. 2014년 7월 현재 단행본은 일본이 11권, 한국이 9권까지 발매되어 있다. 국내 제목은 아일랜드. 국산만화 아일랜드(만화)와 아무런 관계도 없다. 국내에 출시되면서 자살도는 어감이 안좋아서 이렇게 바꾼듯하다.내용은 기존의 무인도 생존물과 비슷한데[1] 자살하려던 자들이 살아남으려 한다는 아이러니한 전개를 통해[2] 왜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것 같다. 특히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사슴을 사냥하는 장면에서 이런 심리적 묘사가 잘 드러난다. 과거 '홀리랜드' 단행본의 커버에서도 자살자를 가리켜 '남을 해칠만큼 모질지 못해 자신을 해치는 사람'이라고 하는 등 평소 자살자들에 대해서도 온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것도 이 작품을 그린 한 요인으로 보인다.작중에서 언급되는 시간 흐름은 8권 전후까지 반 년이 조금 넘는 정도. 등장하는 자살 미수자들이 어째 다 고등학생 ~ 대학생 정도의 나이다.[3] 아무래도 생존물치고는 인프라가 지나치게 훌륭한[4] 섬이다보니 생존게임처럼 극단적인 생존을 위한 몸부림도 나오지 않고 파리대왕처럼 꿈도 희망도 없는 권력 투쟁도 벌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15소년 표류기처럼 바람직한 공동 생활이 펼쳐지는 것도 아니다. 또한 에덴의 우리처럼 등장인물의 능력이나 변화를 오버스럽게 묘사하는 경향도 별로 없다.이래저래 생존물치고는 어느 한쪽으로 치닫는 경향이 없는 게 특징으로, 암울한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희망을 찾아내고 성장하는 인물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등장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통해 삶의 의미와 소속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성향이 강하고, 나아가 집단에 따른 정치 형태의 특성과 차이를 통해 사회정치적인 부분도 묘사하고 있다. 덕분에 일반적인 생존물과는 꽤 맛이 다른게 이 작품의 미점.작중의 인물들 대부분이 제대로 성이 나오지 않고 이름만 언급되며, 그나마도 없이 애칭이나 별명으로만 불리는 캐릭터도 있다는 것이 특징. 덕분에 초창기부터 지금까자 계속해서 출연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를만한 호칭이 나오지 않은 캐릭터[5]도 있다. (...)참고로 홀리랜드 때와 같이 자신의 경험담도 일부 적혀 있는데, 거기서 활을 쐈다가 팔을 다쳤다는 이야기를 한다. 9권에 보면 학창시절 때 인명구조대에서 활동한 적도 있다고.안 해본 게 뭐야 대체!
삶을 마감하고자 자살하고자 시도한 사람들이 한 무인도에 모이게 된다. 정작 자살도에 모이게 된 사람들은 죽음이 두려워진다. 선택은 여전히 그들 몫이기에 자살도에서도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사람들은 타인의 자살을 보면서 그 끔찍한 모습으로부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죽음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살아가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서 사람들과 힘을 합쳐 나간다. 내일이 없었던 그들이 내일을 생각하고 기대하게 된다.출처 - 엔하위키 미러
굉장히 우울한 분위기의 만화지만 좋은 구절이 많아서 블로그에 남기고 싶었다.
그 대사가 내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거 같기 때문이다.
서바이벌에서 중요한 것은 '꼼꼼이 생각하는 것', 궁리하는 것', '행동하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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