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8

문제 찾기, 보여지는 것의 중요성

1. 문제를 찾아내자.
처음 이야기할 부분은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와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스티브 시볼드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댄다.
"세상에는 문제가 널려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돈을 번다."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뭔가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 우선적으로 문제를 발견해야 한다. 문제를 발견해야지 분석을 하고 해결할 수가 있다.

그럼 시작은 문제를 찾는 일에서 출발한다. 중요한 맣은 찾는다는 말이다. 수동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전에 문제를 먼저 찾아내는 능동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

그러면 문제는 널려 있게 된다. 그러면 해결할 일도 널려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상호간에 이익이 되는 윈윈관계를 가져오고, 대가가 무수히 따라온다.

2. 외적인 모습의 중요성
두 번째로는 외적인 모습의 중요성이다. 물론 내면이 당연히 백만배 더 중요하다. 그 사람의 성품, 능력, 사고방식 등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게 당연하다.

하고 싶은 얘기는 외적인 모습도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매력이라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보여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대다. 디자인이 매우 중요하고, 패션, 뷰티 산업이 날로 발전하는 것은 사람들의 욕구를 반영한다. 단적인 예로는 가수들만 봐도 알 수 있다. 예전에는 노래 실력만 뛰어나면 가수라는 직업을 영위할 수 있었다. 지금은 어떤가. 노래 실력인 기본으로 깔고, 외모와 패션에 엄청난 투자가 들어간다.

지도자들은 왜 항상 정장을 입겠는지 생각해야 한다. 왜 시청자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일이 사명인 무한도전에서 망가질때는 최대로 망가지는 분장을 하는데 반대로 누군가를 만나거나 시청자들 앞에 서야할때는 멋진 정장과 헤어, 메이크업을 하는지 생각을 해 볼 일이다.

그렇다. 패션에 신경을 쓰자.

2015-04-24

탈모 > 삭발 > 노푸 & 다시 머리 기르기

저의 미비한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찾아오는 게시물은 탈모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그 스트레스는 타인이 아닌 내 스스로가 만들어낸다는 것, 자유로워지기 위한 삭발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개월 정도가 흘렀습니다.
그 동안 삭발은 최근까지 계속 유지를 했었고, 최근에는 결혼 준비로 인해 머리를 길렀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삭발은 하지 않고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자면,

1. 삭발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약 7개월 정도는 삭발을 유지했었으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머리가 다시 예전처럼 풍성해진다거나 하는 마법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겨울에 추운 날씨에 노출이 되어 (모자를 안썼었습니다) 나름 소소한 고통?이 있었습니다.

2. 현재는 노푸(no poo)를 하고 있습니다.
노푸란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일종의 캠페인입니다. 샴푸의 계면활성제, 뭔지 이름도 모를 각종 합성원료들이 두피에 좋지가 않을 것이다!라는 믿음에 출발한 캠페인입니다.
국내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체면 치레 혹은 타인을 신경쓰는 정도가 높기 때문에 많이 퍼지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노푸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no poo를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게시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푸를 하면서 나타났던 현상들은 이 게시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노푸를 3월 중순쯤부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달이 조금 넘었네요.

결과만 얘기하자면,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과 달리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머리결도 부들부들합니다.
빠졌던 머리가 다시 나지는 않습니다.

빛, 조명에 비출 때

일반적으로 보이는 모습

한 달을 기른 건데도 굉장히 짧아보이네요 ㅋㅋ

보시는 바와 같이 햇빛에 노출 될 때나, 조명에 노출될 때는 머리가 많이 비어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아래 사진처럼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밝기에 따라서 얼마나 적나라하게 보이느냐가 정해집니다.

뭐 근데 별로 신경 안씁니다. 보이거나 말거나.
내가 신경쓰지 않으면, 스트레를 받지 않게 되고, 당당해지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신혼여행을 다니면서 서양인들을 엄청 많이 봤는데 상당수가 탈모인이었으나 그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삭발을 하거나 굉장히 짧은 머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그만 머리에 신경을 쓰고, 자유로워집시다.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