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를 이끌고 있고, 3개의 부서가 있다고 가정을 하자. 생산, 영업, 서비스 부서가 있고, 각 부서의 담당자가 1명씩 있다. 우리 회사는 사무실이 따로 없기에 3개의 부서는 각자의 활동 분야에서 스스로 움직인다.
근데 생산 부서의 담당자가 자꾸 출근 시간을 지키질 않는다. 8시 출근 시간을 약속했는데 자꾸 지각하는 일이 생긴다. 다른 부서는 아침 새벽부터 움직이는데 비해 생산 부서는 툭하면 지각을 한다. 생산에 차질을 빗는 건 아니지만 자꾸 늦는다.
생산 담당자의 다른 면들은 훌륭하나 이 지각하는 습관 때문에 신뢰가 생기질 않는다. 어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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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회사의 생산부서 담당자다. 우리 회사는 3개의 부서가 있는데, 부서당 담당자 1명씩만 존재하는 회사다. 각 팀당 팀장만 있는 셈이다.
그리고 사무실이 없다. 그래서 각 팀들은 제각각 알아서 어디론가 출근을 하고 활동을 한다.
나는 좀 게으르다. 아침 잠이 많아서 늦기 일쑤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를 않는다. 게으름 부리다가 시간을 달랑달랑하게 맞추거나 조금씩 늦는다.
왜 자꾸 늦는걸까.. 내가 너무 얕보는걸까.. 뭐 이거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인건가... 내가 이끄는 입장이 아니라 그런걸까..
내가 어쩌면 정말 안좋은 인간유형인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나에게만 관대한 사람인건가..
일단 나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시간이 소중한지 알고 있는데 게으른 게 말이 되는건가. 그만 게을러야 한다. 아니, 시간이 더 소중한 걸 느껴야한다.
생각만 말고,
생각하고 움직이고,
너무 늦게 움직이지 말고.
생각만 하는 건 게을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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