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이 아깝다.
시간을 중요한 일에 충실히 사용하지 않으면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는 빈도 수가 잦아지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오게 되는 그 시기가 이제서야 뒤늦게 찾아온 것 같다. 좀 더 일찍 찾아왔으면 좋으련만.
중요한 일을 할 때는 괜찮은데 시덥잖은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시간이 아깝다. 예를 들어 멍을 때린다던가, 운전을 한다던가, 잡다한 생각이나 작업에 시간을 소모하고 있을 때 내 시간을 이렇게 사용하기 싫다고 생각을 한다.
이제야 삶을, 내 인생을 조금 더 열심히 살아보게 되는건가.
2. 피터 드러커 할아버지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이 책은 정말 보물이다..라는 말은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아니구나. 피터 드러커 할아버지는 정말 보물이다. 그의 생각을 글로 옮긴 책을 읽고 있으면 그 깊이에 혼을 빼앗겨 버린다.
어떤 조직에서든 통용되는 경영에 관한 정의는 하나 밖에 없다. 인적자원의 생산성 향상이다. 이 생산성 향상은 어떻게 가져올 수 있는가? 작업을 더욱 숙련시켜서 능숙하게 하는 게 답이 아니다. 작업에 지식을 접목시켜야만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작업이라는 말이 work or task라는 단어에서 craft라고 옮겨갔다. 도제를 통해서만 어떤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된 시대였다. 그래서 techne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작업에 지식을 더하는 일, 작업에 과학을 더하는 일이 생기면서 접미사로 logy가 붙었댄다. 그게 바로 technology.
지금 우리 벤처에도 필요한 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일이 아니다. 인적자원의 생산성 향상이다. 그것이 곧 경영이다. 그것에 대한 고찰이 비어있다.
음... 다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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