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결혼포럼에서 나름 열심히 정보를 모은 결론은
1. 강남, 청담은 비싸다
2. 종로가 가장 싸다.
3. 종로에서도 역 부근의 대로변에 즐비한 1층짜리 상가들은
하나의 간판 안에 여러 개의 상가가 입점한 형태이고
자체 공방을 보유했다느니, 디자인이 다르다고 하면서 비싸다.
피해야 할 곳은 1층 대규모 상가 : 임대료가 비싸다 >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점원이 많은 곳 : 인건비가 많다 >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4. 최고 저렴하게 하려면 원하는 디자인을 미리 선정해두고,
도매상가 뒷골목에 들어가면 작은 가게에서
직접 세공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이분들이 최고 싸게 해주신댄다.
5. 가격은 4번항목처럼 최고 저렴하게 할 경우는 이렇다.
재료비 + 디자인비 + 세공비 + 마진이 가격을 형성하는 기준인데
재료비는 순수 금값이고, 디자인+세공+마진에 약 2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던듯.
그런데 결국 14k 2.7돈 정도의 예물 커플링을 60만원으로 맞췄다.
어떻게 하면 싸게 할 수 있는지 알면서도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섣부르게 결정해버렸다.
분명히 더 싸게 살 수 있었을텐데 구매하는 순간에는 싸게 구매하는 줄 착각하고 있었다.
하하하하하.
이미 지나간 일이니 신경쓰면 스트레스만 쌓인다. 잊어버려야지 ㅋㅋ
2015-02-15
2015-02-05
사명을 가지고 사는 삶
~을 살고 싶다.
2014년에 나의 인생에 영향을 가장 크게 끼진 인물이 두 명이 있다. 김어준, 노홍철.
노홍철은 음주운전으로 미디어에서 더이상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만
김어준은 지금 날개를 달고 넓은 세상에서 날고 있다.
너무나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응원하고 그에게 열광한다.
국회의원과 대담을 나눌 때에도 전혀 꿀리지 않고 당당히 같은 높이에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이 세상에서 어떤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 어떤 무엇을 만들고 싶다. 왜냐하면 그게 세상에 좋은 것이니까....
나에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현재 3가지이다.
1.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그러나 생소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한 정보 공유.
예를 들면 결혼준비, 반지 구매하는 법, 등등.
2. 매우 심플하고 저렴한 물 필터 제조
간편하고 저렴하게 깨끗한 물을 전 세계 사람들이 마실 수 있도록 한다.
3. 해외 유명한 DIY 제품을 수입
한국에 DIY 제품을 소개 > 각각 제조능력 향상 > 국민 각자의 제조능력 향상 > 불필요한 지출 절감
자투리 시간마다 생각을 해서 진행해봐야겠다.
2014년에 나의 인생에 영향을 가장 크게 끼진 인물이 두 명이 있다. 김어준, 노홍철.
노홍철은 음주운전으로 미디어에서 더이상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만
김어준은 지금 날개를 달고 넓은 세상에서 날고 있다.
너무나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응원하고 그에게 열광한다.
국회의원과 대담을 나눌 때에도 전혀 꿀리지 않고 당당히 같은 높이에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이 세상에서 어떤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 어떤 무엇을 만들고 싶다. 왜냐하면 그게 세상에 좋은 것이니까....
나에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현재 3가지이다.
1.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그러나 생소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한 정보 공유.
예를 들면 결혼준비, 반지 구매하는 법, 등등.
2. 매우 심플하고 저렴한 물 필터 제조
간편하고 저렴하게 깨끗한 물을 전 세계 사람들이 마실 수 있도록 한다.
3. 해외 유명한 DIY 제품을 수입
한국에 DIY 제품을 소개 > 각각 제조능력 향상 > 국민 각자의 제조능력 향상 > 불필요한 지출 절감
자투리 시간마다 생각을 해서 진행해봐야겠다.
2015-01-21
결혼준비 - 웨딩플래너의 필요성?
웨딩플래너의 이용 여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웨딩플래너를 이용하였기에 어떤 점들이 편리한지 이야기해볼게요. 제 경험으로는 2가지 장점이 있었습니다.
1. 시간 절감
2. 신부의 정서적 안정
그럼 하나씩 얘기를 해볼게요.
아. 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직접 업체들을 알아보든 웨딩플래너를 이용하든 결혼식 날짜를 먼저 정해둬야 진행이 매우 수월합니다. 날짜를 정해두고 웨딩홀을 먼저 잡고, 스드메 및 기타 부수적인 것들을 진행해야 하더라구요.
장점1. 시간 절감
웨딩플래너를 이용하면서 직접 알아볼 경우보다 시간이 약 1/3로 줄어들었을 겁니다.
결혼식에 필요한 것들은 웨딩홀, 스드메, 예물, 예단, 한복, 폐백 음식, 신혼여행, 혼수, 집 등이죠.
처음에 저희 커플이 사용했던 방법은 다른 사람들이 결혼했던 곳 중에 괜찮았던 웨딩홀을 3군데 정도 방문을 했습니다. 상담이 기본적으로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웨딩홀이 대부분 붙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3군데만 돌아도 반나절이 후딱 지나갑니다. 부모님들도 괜찮았던 웨딩홀들을 몇 군데 가보라고 일러주십니다. 1~2주가 후딱 지나갑니다.
그래요. 웨딩홀이 너무 많습니다. 스튜디오가 너무 많습니다. 드레스 샵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의 양이 한정적입니다. 비교를 해봐도 적정한 가격으로 한 건지 잘 모릅니다. 이 선택의 어려움에서 우리는 시간을 많이 빼앗기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웨딩플래너가 하는 일은 무엇이냐?
먼저 날짜를 토대로 언제까지 어떤 일들이 진행되어야 하는지 잘 설명해줍니다. 예물의 경우 언제까지는 맞춰야 하는지, 한복은 언제까지 맞춰야 하는지 등등 기본적인 틀을 잡아줘서 전체적인 진행일정에 대한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장점2. 신부의 정서적 안정
남자의 경우는 잘 모르지만 여자들의 경우는 플래너와 대화를 상당히 많이 하더군요. 제가 봤던 플래너들 모두가 여자이기도 했고, 여자친구와 플래너가 직접적인 대화 뿐만 아니라 카톡으로도 연락을 많이 하더군요.
처음 접해보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거 같았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은 이정도네요.
반면에 약간 의아했던 점들도 몇 가지가 있었는데요.
몇 가지 추가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1. 웨딩플래너를 통하면 가격할인이 적용되어 더 저렴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웨딩플래너 업체와 제휴된 곳을 선택할 경우 가격할인이 들어갑니다. 각 웨딩플래너 업체마다 계약된 웨딩홀, 예복, 한복, 예물, 여행사 등등 광범위하게 제휴가 맺어져 있는 거 같습니다. 플래너의 소개로 갈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웨딩홀을 직접 방문상담했을 때 느꼈던 경험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웨딩홀을 가면 일단 상담하시는 분이 들어오시기 전에 무조건 인적 사항 기록표를 적도록 합니다. 누구의 소개로 왔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독으로 왔을 때보다 지인소개, 플래너의 소개로 왔을 때가 더 좋은 조건으로 진행이 가능한 듯 합니다.
상담하시는 분이 들어오시고 가격 안내표를 보여주시면서 상담을 시작합니다. 대관료만 몇 십만원에서 백만원 이상 다양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상담사가 지금 계약할 경우 이벤트 가격이 적용되어서 할인율이 높은 것처럼 얘기를 합니다.
중소규모의 웨딩홀은 대관료가 무료인 경우가 많고, 고급스러운 웨딩홀들은 몇 십만원의 대관료를 내야 이용이 가능한 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플래너를 통해 알게 된 웨딩홀과 계약을 했는데요. 이게 플래너를 통해서 가격 할인이 정말로 이뤄진건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웨딩홀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드레스샵, 한복집, 예물 집 등등 모든 곳에 가격적인 의문이 항상 남아있습니다. 웨딩업계가 꽤나 상술이 많이 적용되고, 정보를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아서 이윤을 확보하는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2. 웨딩플래너는 중소업체가 좋을까, 대규모 업체가 좋을까?
중소업체의 웨딩플래너와 상담을 했었고, 대규모 업체의 플래너와도 상담을 했었습니다. 어느 쪽이나 이용에는 문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 웨딩플래너가 하는 일 자체가 그렇게 전문성을 요하는 일이 아닌 거 같으니까요.
다만 중소업체의 경우, 제휴된 업체가 특정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는 거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인천 지역에 있는 곳은 대부분 인천 지역의 웨딩홀 등과 제휴가 되어있었습니다. 이게 더 특화된 서비스로 장점이 될수도 있고 선택의 폭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3. 지인 소개로 웨딩플래너를 이용할 경우 혜택이 더 많을까?
중소업체 또는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웨딩플래너는 지인 소개 시 혜택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업체의 웨딩플래너들은 혜택을 적용시키고 싶어도 그럴만한 권한이 없는 거 같았습니다.
다음 편에는 반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경험으로 느꼈던 점들을 말씀해드릴게요 ^^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