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이 전 일기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굳이 확인해봐야 좋은 감정을 불러올리가 없으니까 신경쓰지 말자.
일기를 써야 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1.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2. 생각 뿐인 여러가지 지저분했던 것들이 정리가 된다.
마치 하드드라이브를 조각모음하는 느낌이다.
3. 생각을 적는 연습이 된다. 이는 곧 글을 쓰는 연습이 될 것이다.
이번 일기의 주제는 소비에서 생산으로..다.
지금, 오늘의 나의 생활을 보더라도 소비만 했다.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시덥잖은 것들을 보면서 재미있어하고 시간을 소비했다.
신문을 보는 것은 어찌보면 중요하나, 지금 현재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질 않는다. 뉴스가 도움이 되는 것은 다 시기가 있다고 느꼈다. 지금의 뉴스는 내게 그저 잡다한 소식을 하나씩 늘리는 것에 불과하다.
지금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명확하게 존재해야 하는데, 자꾸 게으름을 피우고 다른 것들에 내 천연자원인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금 소비할 시기가 아니다. 생산을 해야하는 시기다. 생산이 훨씬 더 값진 가치를 가진다. 무언가를 생산하자. 그리고 그것에 집중을 하자. 소비만 해서는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테슬라를 생각하라.
미친 김감독을 생각하라.
김어준을 생각하라.
생산에 집중하자.
다시 내 스스로에게 얘기하자.
생산에 집중하자.
소비가 아니 생산에 내 시간을 사용하자. 매일 매일 내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생산에 집중하자.